어르신 쉼터 제 기능 못해..연령, 학력에 따라 시설이용 천차만별.
노후생활 기대수준 점증..실질적 여가프로그램 제공해야 l 뉴스토마투 2013.04.23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어 개편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윤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3일 '노인여가복지시설 경로당의 운영현황 및 정책과제'를 통해 "경로당은 지역 내 노인의 모임장소, 일부 프로그램의 실시 장소로 활용되고 있지만 활용수준이 높지 않은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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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연구위원은 "향후 교육수준이 높은 노인층이 많이 진입하고, 적극적 노후 생활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와 같은 경로당 운영형태가 지속될 경우 이용률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편방안으로는 ▲경로당 양적 증가 제한 ▲관련 사업의 효율성 증대 ▲프로그램 실시 반의무화 등이 제시됐다.
이 부연구위원은 "경로당에 대한 신고제를 허가제로 변경해 지역별 경로당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경로당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통합을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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