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교통약자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26일 서울시는 시내 노인보호구역을 52개소, 어린이보호구역 1505개소로 확대하고 장애인보호구역도 설치 기준 마련을 통해 신설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하반기까지 노인 보호구역 13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120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장애인보호구역은 올해 기준 마련을 통해 내년 중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동국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보행자전거과장은 “앞으로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보호구역 확대 추진과 함께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장기적인 청사진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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