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독거 노인 사랑 잇기 사업 `마음 잇는 봉사'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 소속 자원 봉사자 5277명이 전국의 독거 노인에 대해 월 1회 방문 말벗 봉사와 후원품 전달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독거 노인 사랑 잇기 사업'은 독거 노인의 정서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민간 기업 및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들에게 주기적으로 안부 확인 전화(일명 `사랑잇는 전화')를 드리고, 가정 방문 활동(일명 `마음잇는 봉사')도 펼치는 프로젝트다.
복지부는 지난 1월31일부터 현재까지 1만300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주 2∼3회의 1:1 안부확인 전화를 드려, 이중 연락이 안되는 291건의 사례에 대해 긴급출동 방문 등을 통해 안전확인을 실시한 바 있다.
복지부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전화 1661-2129)를 통해서 민간 기업 및 단체의 참여 확대를 유도해 마음잇는 봉사를 올해 말까지 10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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